주왕산 시루봉과 학소대 /캘리 붓으로 그린 산수화

2020. 9. 2. 08:45청솔의 수묵화

국립공원 주왕산은  기암 절벽으로 이루어져  웅장하면서도 수려한 경관으로

일찍이 조선팔경의 제6경으로 꼽힐 만큼 뛰어난 지형경관을 자랑하고있다.  

각기 달리 빚어진 다양한 절경만큼 많은 전설이 서려 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절벽 위에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는 학소대와

주왕산 중턱에 있는 시루봉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그리는 영상이 보입니다 .


www.youtube.com/watch?v=SNCI6zRyHu4




주왕산의 이름은 원래 돌로 병풍을 친 것 같다하여 석병산이라 하였다가,

 골이 깊고 접근하기가 어려워 피난민들이나 선사들이 살았다하여 대둔산이라고도 불렸다.

그 후에, 중국 주나라의 왕이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으로 쳐들어갔다가 크게 패하여

피난했던 곳이라 하여 지금의 주왕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