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우리나라 말의 어원 - 콩가루 집안의 뜻 外
콩가루 집안의 뜻
콩이 망치로 두들겨 부서지면 그 콩은 형채가 사라짐을 의미하는데
이런말은 중국 당 헌종때 며느리로 들어온 양귀비를 자기소실로 차지하면서 당나라가 멸망의 길로 갔고
우리 옛 임금님들도 대를 이어 한 집안의 자매를 후궁을 삼아서 후일 후궁들의 싸움으로
나라가 망해가는 이유에서 유래 됬다고 하는군요
마누라의 뜻이 '임금님' 이라는데
지금 우리네는 자신의 아내를 이를 때 흔히 '마누라'라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 마주 누워라 ''그래서 마누라가 아니고
사전을 찾아보면
1 . 중년이 넘은 아내를 허물없이 이르는 말
2. 중년이 넘은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는데
허물없이 부르는 표현으로 현대적 정서로는 자신의 아내나 다른 사람의 아내를 비하하는 말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볼 때 젊은 사람의 아내를 마누라라고 하면 맞지 않겠지요.
원래 '마누라'는 '마노라'로 쓰이었는데, '노비가 상전을 부르는 칭호'로, 또는
'임금이나 왕후에게 대한 가장 높이는 칭 호'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극존칭으로서, 높일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상관 없이,
그리고 부르는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상관 없이 부르던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지위가 낮은 사람이 그 웃사람을 '마누라'라고 부르거나 대통령이나
그 부인을 '마누라'라고 부르면 어떻게 될까요?
큰 싸움이 나거나 국가원수 모독죄로 붙잡혀 갈 일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왜 이것이 아내의 호칭으로 변화하였는지는 아직 명확히 알 수 없습니다만,
남편을 '영감'이라고 한 것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래 '영감'은 '정삼품 이상 종이품 이하의 관원'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판사나 검사를 특히 '영감님'으로 부른다고 하는데,
이것은 옛날 그 관원의 등급과 유사하여서 부르는 것입니다.
옛날에도 남편보다도 아내를 더 높여서 불렀던 모양이지요?
남자는 기껏해야 '정삼품'으로 생각했는데, 아내는 '왕이나 왕비'로 생각했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마누라'와 '영감'은 대립어가 된 것입니다.
남자의 생식기 불 x 의 뜻
남자의 생식기의 아래에 '불X'이 있지요. 남자의 정자를 모아 두는 곳이라나요?
이 말의 어원은 그대로 불 + 알입니다.
알은 '닭의 알'의 '알'과 동일한 것이고, '불'은 생식기를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불알' 이외에 남자 생식기 자체를 지금 쓰는 말 이외에 '불줄기'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 난 털을 '불거웃'이라고 했고요.
그런데 '불'은 무엇을 뜻하는 말로부터 온 것일까요? 그것은 아직 모릅니다.
혹시나 '불'이 '불꽃'의 '불'이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연 아닙니다.
왜냐 하면 '불꽃'의 '불'은 '불'이 아니라 '블'이었으니까요.
고양이를 왜 '나비야!'하고 부를까요?
고양이를 '나비야!'하고 부르는데, 이 '나비'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추측은 할 수 있겠지요. 고양이 가 원숭이처럼 나무 등을 잘 타니까,
원숭이의 옛말인 '납'을 (지금은 잔나비, 또는 잰나비) 비유하여 그렇게 불렀다는 추측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추측은 금물입니다. 왜냐 하면 아직까지 그러한 근거를 찾을 수가 없거든요.
방구는 고유어가 아니라 한자어
그런데 이 '방구'는 고유어 같은데 한자어입니다.
즉 '방기'입니다. '방'은 '놓을 방' 그리고 '기'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한자인데, '갓 변'에 '기운기'를 쓴 자입니다. 그런데 '방기'가 어떻게 해서 '방구'가 되었느냐구요?
이 '방구'는 옛말에서는 '방긔'라고 했었기 때문에 오늘날 '방구'가 가능하지요.
오늘날에는 이것이 한자어인 줄 모르게 된 것입니다.
근거에 의면 17세기 이후의 모든 문헌에 '방긔'로 나오고 이것의 한자가 표시되어 있지요. '역어유해' 등에서 찾아 보면
알수가 있지요
생식기 주변에 난 털의 이름은 ?
수염의 뜻을 모르시는 분은 한 분도 없으실 것입니다. 가슴에 난 털은 수염이 아니고
그건 그대로 털이지요.
그렇다면 '수염'은 어디에 난 털을 말하던가요?
'수염'은 입가와 턱에 난 털을 이르는 말입니다. 왜 그러냐구요?
이 '수염'은 한자어 이니까요. 즉 입가에 난 털을 '수'라고 하고, 뺨에 난 털 을 '염'이라고 하는
한자로부터 나온 말입니다. 그 한자가 워낙 쉽지 않은 한자이기 때문에 한자로 잘 쓰지 않으니까,
마치고 고유어인 것처럼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고유어로는 생식기 주변의 털을 무엇이라고 했을까요?
고유어로는 '거웃' 또는 '나룻'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훈몽자회에도 '입거웃 수' '거웃 염'이라고 한자의 석을 달았지요. 특히 생식기 근처에 난 털은 절대로 '나룻'이거나 '수염'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X거웃'이었었지요.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는 말입니다.
'나룻'은 특히 얼굴에 난 털을 말합니다. 귀밑에서 턱까지 난 수염을 '구레나룻'이라고 하고,
두 뺨과 턱에 다보록하게 난 짧은 수염은 '다박나룻'이라고 합니다.
생식기 주변의 털은 쉽게 말하면' x 털'' xx 털'이지요
섬유회사 코오롱은 코리아 +나이롱
우리나라에 '코오롱' 회사가 있지요. 원래 이 회사는 섬유로부터 시작한 회사입니다.
코오롱은 '코리아'+'나이롱'에서 온 말입니다. 그리고 '나이롱'이란 말도 원래 '최신'이란 뜻을 가진 관형사인데, 미국 듀폰(Dupon)사의 상표로부터 일정한 섬유를 가리키는 말로 되었습니다.
''나이롱 환자 '' 나이롱 뽕 ,, 라는 말은
우리나에서 박을 타서 어렵게 박 바가지를 만들어 쓰다가 플라스틱 틱 바가지가
나오면서 흔해 진것처럼 모시,비단 같은 힘들게 지어서 만든 옷 대신
나이롱 섬유가 나오면 서 흔해 빠져서 가볍게 보는 모양입니다
다방의 '레지'는 레디 (lady)가 아니고 영어의 'register'에서 온 말
다방에 '레지'가 있지요. 이 '레지'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영어의 lady 가 국어에서 '레지'가 되었다고
하지만, 이것은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영어의 register에서 온 말이지요.
일본에서는 다방에 소위 카운터에서 요금을 '계산하는' 사람이 주로 여자가 했었는데,
이 '레지스터'를 줄여 '레지'라 했습니다. 이 말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그대로 사용된 것입니다.
마요네즈는 스페인 항구도시 '마욘'의 특산품
음식의 위에 덮어서 먹는, 또는 섞어서 먹는 '마요네즈'라는 것이 있지요?
간혹 '마요네스'라고도 합니다. 이 '마요네즈'는 스페인의 항구도시 '마욘'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 지방에서 나는 특산품이지요.
자료정리 청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