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치료사

X 도 모르는게 송이버섯 따러 간다는 옛말이 있지요

청솔아트 2009. 8. 15. 21:40

청정지역 소나무 밭에서만 자라는

산송이 버섯은 최적의 자연 조건을 갖춘 경북북부와 강원도남부 일부 에서 자라는 귀한 버섯입니다

같은 기후조건이라도 이지방 에서만  자라는 특산물이지요

지금부터가 산송이  채취  철입니다만   자연산  산 송이버섯  뿐입니다 

일본에서도 그렇게 연구를 했는데 인공재배에 성공을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

다른것은 모두 양식이  가능한데 이것만은 아직도 양식이 안되는  명물입니다

생기기도 남근과 비슷하게 생겨서 예로부터  조상님들이 풍자 적으로도 자주 묘사 하곤했지요

 자신을 너무 과시하지 말라는뜻과

자기의 허물은 덮어 버리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말고 

경거 망동  하지말라는 경고의 메세지지도 포함되어 있지요

전에 한번 올렸다가  양반의 체면이  있어  삭제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  다시 써먹습니다

 

 

그리고

''x도 모르면서 탱자 탱자''   한다는 말의 유래도 알아보니

 

 옛날 한양에 허우대만 멀쩡하고 하는일이라곤  주색잡기밖에 모르는 양반집 아들이 있었다.
아~ 글쎄! 이놈이 하는 짓을 보면 허구헌날 기생집이나 드나들다

시들허믄 동네를 오가다가 눈에띄는 여염집 처자 점찍어놨다가

야밤에 월담하여 쥐도새도 모르게 기어들어가
지볼일 다보구 허리춤 추스리며 이쑤시고 나오기가 태반이라...

온마을에 소문이 파다허구 원성이 자자하니

그의 부친께서 도저히 망신살이 뻗쳐 얼굴을 들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하루라도 빨리 정혼을시킬 생각에

매파를 시켜 중신허라하여 부리나케 혼사를 치루었는데...
아~ 글쎄 이놈이 사흘이 지나기도 전에 또다시 기방에 들어가 아에 코를 박구 지내더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양반집 대문밖에서 목탁소리가 요란한데

근심이 가득하던 새색씨가 공양미 한바가지를 시주하러 마중하니 삭발 스님왈...
"어허~ 집안에 우환이 가득허네... 나무아미타불~"

기다렸단듯이 새색씨가 신세 한탄하는 말이...
"스님 어쩌면 좋습니까?

 제 서방님께서 초야를 치룬지 이틀만에 저더러 참나무 장작같아 맛도없다 하시며

 사흘만에 기방에 들어가 통오시지를 않으시니 저는 어찌해야 하옵니까? 흐 흐 흑~~"


 

울먹이며 말하자 스님 얼굴에 빙긋 미소띄며 하는말이...
"제가 서방님을 돌아오는 방법을 일러줄테니 저를 따르시지요"


하며 앞서 걷다가 한참만에 동네를 벗어난 한적한 강가 자갈 밭에 다짜고짜 누우라한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행동은 부처님의 가르침이니 탓하지 마십시요"


하며 위에서 다짜고짜 깔고 누른다.

새색씨가 등이 아파 꿈틀대며 이를물고 신음하자... 스님왈~
"바로 지금 그행동이 첫번째로 하셔야될 방법입니다.

 명심하구... 자 또 따라오십시요" 하며 이제 산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얼마 후 작은 암자에 도착하니 또 대뜸 바닥에 누우라더니

천정 서까래에 과일을 줄에 매달기 시작한다.
새색씨 왼쪽 엉덩이엔 사과, 엉덩이 오른쪽엔 커다란 배를...

그리고 가운데 사타구니엔 작은 탱자를 조금 띄워 매달아 놓더니
"지금부터 왼쪽 사과를 한번치고 그다음엔 오른쪽 배를...

 그 다음 번엔 가운데 탱자를 한번씩 연속해서 치시오" 하신다.

이에 새색씨는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행여라도 순서를 잊을까 열심히 속으로 되뇌이며...
'사과치고... 배치고... 탱자치고... 또 사과치고... 배치고... 탱자치고...'
한참을 연습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재미도 있어 땀을 흘리며 계속 몸을 움직여 댄다.


그제야 스님이 웃으시며 말씀하시길...
"이제 내려가셔서 서방님을 모시고 가 배운대로 명심하여 실행하십시요." 하신다.

새색씨가 하산 길에...

한달음에 기방으로 달려가 서방님을 억지루 끌다시피 집으로 오더니
원앙금침을 펴고 발랑 눕는다.

수줍고 맹물같던 새색씨가 며칠만에 훤한 대낮에 이부자리 깔고 덤벼대니

난봉꾼 서방놈도 호기심이 발동하여 옷고름을 당기는데,

며칠 전 그모습은 간데없고 살포시 눈흘기며 몸을 비비꼬며 교태를 부린다.

"어라 요것봐라!" 마른침을 삼키며

서방놈이 급하게 덥쳐대니 새색씨가 콧먹은 소리로 홍홍대며 몸을 꼰다.

한껏 몸이 달아올라  본격적인 사랑작업을 시작하니...

"이런~ 이런~!" 갓잡아 올린 생선마냥 파닥거린다.

서방놈이 구름에라도 올라탄 듯 기분이 좋아 마냥 날아가는데

새색씨는 비맞은 중놈마냥 계속 중얼거린다.
"사과치고...배치고...탱자치고...,사과치고...배치고...탱자치고..."

어느덧 무릉도원에 도달하려는 서방놈이

뿜어져 나오려는 그 무언가를 느끼려 다급히 색씨를 채근질한다.
"여보! 사과고~ 배고 다빼고~ 이제는 탱자만 계속하구려~


 탱자만 해~ 탱자 만 탱자~ 탱~ 아 으~" 몸을 떨며 악을 쓴다.

그때 새색씨가 배시시 웃으며 점잖게 하는 말이...
"x 도  모르면서 탱자탱자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