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의 가요산책

김규민 -옛이야기

청솔아트 2011. 8. 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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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 하듯 말할까 바람이나 들으렴
거품같은 사연들 서럽던 인연

눈물에 너는 쌓인 채 가시밭 내 맘 밟아
내 너를 만난 그곳에 선홍빛 기억뿐


널 마중나가있는 내삻은 고달퍼
짓무러진 서러움 내 어깨에 춤추며

갈테야, 그 하늘가 나를 추억하는 그대
손수건만큼만 울고 반갑게 날 맞아줘

왜 이리 늦었냐고 그대 내게 물어오면
세월의 장난으로 이제서야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