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쟁이 길을 나서다[저작권]

모양성 -우리나라에서 원형그대로 잘 보존된 성[城 ]

청솔아트 2013. 4. 26. 07:00

   

     자연석으로 만든 성곽인  모양성[고창읍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성 이다. 

     읍성임에도 불구하고 산을 둘러 성을 쌓았기에

     도시화에 밀려 파괴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있는 성이기도 하다.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석성으로,

     방장산(743m)을 둘러싸고 있다. 처음에는 모양성이라고 불리었다

     백제시대 때 이지역이 '모량부리'라 불렸기 때문일 것으로 짐작된다.

     1453년(조선 단종 원년)에 세워진 것이라고도 하고

     숙종 때 완성되었다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다.

     다만 계유년에 호남의 여러 고을 사람이 축성하였다고 성벽에 새겨져 있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 

                       최근 보수공사를 하여 원형에 가깝도록 복구하였다.

                       둘레 1,684m, 높이 4~6m, 면적 16만 5,858㎡이며,

                       동·서·북의 3문과 치 6곳, 옹성, 수구문 2곳 등이 남아 있다.

                       거칠게 다듬은 자연석으로 쌓은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고, 읍성으로서는

                      거의 완전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다.

                      

 

                       관아를 비롯해 22개 건물이 있었다고 하나

                        전란에 모두 소실되어버렸고

                       현재 북문 공북루, 서문 진서루, 동문 등양루와 이방과 아전들이 소관업무를 처리하던

                        작청, 동헌, 객사, 풍화루, 내아, 관청, 향청, 서청, 장청, 옥사 등 일부만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