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맹씨행단(맹사성 고택)을 찾아서 과거로의 여행
맹씨 행단을 찾아 과거로의 여행길을 걸었다
만추의 계절에 어울리는곳 아산에 있는 맹씨행단은
고려 말기의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시던 무신 최영장군 이 지은 집으로
그의 손주사위인 맹사성의 부친 맹희도가 물려받은 후 수백년간 대를 이어 살아오며 보존되었다.
조선 전기 청백리로 유명한 고불 맹사성(1360∼1438) 은 고려말 · 조선초의 문신으로,
최영 장군의 손주사위이다. 고려 우왕 12년(1386) 문과에 급제하여 춘추관검열, 전의시승 등을 지내고
조선 태조 때에는 예조의랑, 이조참의, 예문관대제학, 우의정의 벼슬을 했다.
사람됨이 소탈하고 조용하며, 효성이 지극하였으나, 조정의 중요한 일을 의논할 때는 과감하게 일을 처리하였다.
행단(杏壇)’이란 선비가 학문을 닦는 곳이라는 뜻인데, 이곳은 우리나라 일반 백성이 살던 집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집의 마당에는 맹사성 형제들이 심었다는 천년이 된 은행나무 2그루가 서 있었는데
이렇게 큰 은행나무는 처음 보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크기가 가장 크다고한다
예전에 쌓은 담장이 있고 뒷동산에는 느티나무 ·전나무·감나무 들이 넓은 숲을 이루고 있다.
또한 집 앞의 개울가에도 느티나무·버드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있으며,
이 집을 통해 조선 전기 민가의 모습을 잘 알 수 있다.
과거로의 여행,지난여름 예산 추사고택을 찾았을때는 그곳이 잘 보존되고 있었던 느낌을 받았는데
이곳은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는데도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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