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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리기 봉투그림
청솔아트
2020. 8. 26. 08:24
불기심란도를 그린
추사 김정희 선생은 그의 아들 상우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
난초를 칠 때에는 스스로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잎 하나 꽃술 하나라도 안으로 마음을 살펴 한 점 부끄럼이 없는 후에 남에게 보여야 한다.
모든 사람이 쳐다보고 모든 사람이 지적하니 두렵지 아니한가.
이 작은 그림도 반드시 뜻을 정성스럽게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에서 시작해야 비로소 손을 댈 수 있는 기준을 얻게 될 것이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영상이 보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Nto4ktPnvks
추사 김정희의 불기심란도 그림에 묘사된 춘란을 보면
우리 민족의 고단한 삶을 보여 주는 듯하다
춘란은 그 자체로만 본다면 야생에서 살아가는 할미꽃보다도 존재나 의미는 없다.
하지만, 이름다운 미술적 표현특성이 잎과 꽃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런 이유와 신비스러움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춘란에 대해 열광한다.
중국과 달리 오로지 춘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