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붓으로 모란(목단)그리기/봉투그림

2020. 7. 20. 14:19청솔의 수묵화

청솔아티스 Duam블로그

 

우리나라 
옛 선비들의 소박한 소망을 담은 책거리 그림에는
부귀와 공명과 명예를 담은 모란(목단)꽃이 그려졌다.
왕비나 공주와 같은 귀한 신분의 여인들의 옷에는 모란무늬가 들어갔으며
가정집의 수병풍에도 모란은 빠질 수 없었다.
미인을 평함에 있어서도 복스럽고 덕 있는 미인을
활짝 핀 모란꽃에 비유하기도 했다 .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영상이 보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wDah1yXHwo0


사람들은 모란꽃에는 향기가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모란꽃에는 향기가 있다

실제로는 모란꽃에는 그리 강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게 향기롭지는 않지만 자극적이지 않는 은은한 향기가 있다.

모란이라는 이름은 꽃색이 붉기 때문에 란[丹]이라 하였는데

종자를 생산하지만

 굵은 뿌리 위에서 새싹이 돋아나므로 수컷의 형상이라고 모(牡)자를 붙였다

모란과 작약은 외형상 비슷하지만

모란은 나무 (관목)이고

작약은 뿌리식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