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7)
-
엽서그림 소매물도 춘란
내가 1989년에 등대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당시 항만청소속 관공선을 타고 처음으로 소매물도 등대섬에 갔었다. 거제도 서이말 등대와 지금은 무인등대가 된 통영홍도등대 그리고 이곳 소매물도등대를 오가면서 순환근무를 하던 등대사람들이 있었다. 지금은 등대란 말을 쓰지 않고 항로..
2020.05.06 -
봉투그림 대나무그리기
사군자에서 대나무를 사군자 중의 으뜸으로 치는것은 청청불변한 기품있는 자태의 정취있는 선비들과 화가들이 사랑했기 때문이다. 푸르고 곧고 강인한 줄기를 가진 대나무는 휘어질 망정 부러지지않는 그래서 충신 열사나 열녀의 절개에 비유되기도 했다. 곧은 줄기 아픔을 이겨 새 생..
2019.12.05 -
미인도와 민화에 대하여
한국화에서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들의 자태를 그린 인물화를 미인도라고 한다 넓은 의미에서 사녀도 또는 여사인물도도 포함된다. 그림의 내용은 단체의 행동을 나타낸 궁녀출궁도,시녀출영도 유희도를 비롯하여, 황후도·황비도·왕비도·현부도· 궁녀도·귀비도·열녀도·창녀도 ..
2019.11.19 -
캘리그라피 수묵담채화 모란(목단)꽃 그리기 모란꽃 꽃말에 대하여
옛 선비들의 소박한 소망을 담은 책거리 그림에는 부귀와 공명과 명예를 담은 모란(목단)꽃이 그려졌다. 왕비나 공주와 같은 귀한 신분의 여인들의 옷에는 모란무늬가 들어갔으며 가정집의 수병풍에도 모란은 빠질 수 없었다. 미인을 평함에 있어서도 복스럽고 덕 있는 미인을 활짝 핀 ..
2019.11.10 -
캘리그라프 봉투그림, 수채화 장미그리기
결혼 37년 만에 장미꽃을 사 가지고 집으로 왔다. 오늘은 등 뒤에 장미꽃을 감추고 현관문 번호를 누르지 않고 벨을 울렸다. "빨리 안 들어고 뭐 하노?!" "무거운 거 들었다 문 열어라 " "짠 ~~" "허걱~~" 그러나 30초도 지나지 않았는데 장미꽃은 거실에서 내 동대이 쳐졌다. "이 화상아!!, 내 일..
2019.11.07 -
캘리그라프봉투 그림 수묵담채화 포도그리기
캘리그라피는 서예 문화가 발달한 중국 등에서 고도로 연구되어 독립된 장르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슬람 권에서도 중요시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 와서 캘리그라피는 조형상으로는 단순 의미전달의 수단이라는 문자의 본뜻을 떠나 그림을 포함하여 조화를 이루게 하고 유연하고 동적인..
201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