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3. 12:52ㆍ청솔의 수묵화
캘리그라피는
서예 문화가 발달한 중국 등에서 고도로 연구되어 독립된 장르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슬람 권에서도 중요시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 와서 캘리그라피는
조형상으로는 단순 의미전달의 수단이라는 문자의 본뜻을 떠나 그림을 포함하여 조화를 이루게 하고
유연하고 동적인 선과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과
스쳐가는 효과와 여백의 균형미등 담아 미술의 한 장르로 발전을 하고 있다 .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그리는 영상이 보입니다 .
수묵담채화로 그리는 캘리그라프 배경 그림
수묵담채화는
먹으로 그린 다음 엷게 채색을 하고 색을 조절할 때도 먹을 이용한다.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색과 여유마저 느껴지는 절제된 공간. 그리움이 머문 여백에는 아름다움이 깃든다.
기본적으로 담채화라면 수묵담채화를 뜻한다.
중요한 것은 수묵에 영향을 거의 주지않을 만큼 가벼운 채색이다.
이것을 서양식으로 구분한다면
채색화 중 가벼운 채색 담채는 아마 수채화의 덧칠이 가능한 불투명수채화보다는
겹침채색이 가능한 투명수채화중에서도 아주 옅은 채색의 그림을 일컫게 된다
서양에서는
초기에 수채화는 독립적인 작품으로서 제작되기 보다는 판화나 지도 등을 제작 할 때
채색을 위한 보조적인 기능을 담당하였는데
16세기부터 독일이나 네덜란드 화가들은 수채화를 유화의 습작이나 소묘를 한 후
담채로 엷게 채색하는 데 사용하였다
수채화가 완전한 그림으로 인정된 시기는 19세기부터이지만,
16세기 독일의 알브레히트 뒤러는
수채화 특유의 미묘하고 풍부한 색채의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제작하여 근대 수채화의 선구자로 불리운다
전통회화의 분류로
담채화를 채색화와 구분지어 이해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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