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인물) 붓으로 누드 그리기/수묵화 이론 2

2019. 10. 13. 19:25청솔의 수묵화

수묵화는 회화로 분류한다 .

옛 문인들이 여가를 이용하여 그린 문인화도 수묵화의 일종이고

문인화에는 글과 그림이 뒤섞여서 가끔 서예와 구분이 모호한 그림이 있기도 하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회화의 한 장르이다

수묵화는 보편적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문화권에서 주로 그려진 먹으로 그린그림을 수묵화라고 한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그리는 영상이 보입니다 .



수묵화는 먹을 주재료로 먹의 묽고 진한 정도 에 의하여 

 인물·동물·산천초목 등 삼라만상을 그리는 것이며, 채색하는 경우도 있다.

연대와 그림그린 화가가 알려진 우리나라 수묵산수화로는 
 조선 초 안견의 몽유도원도 (1443)가 최초이고,

우리나라에서 수묵화의 전성기는

정선을 비롯한 진경산수화가들이 활동한 18세기이다.

 이때에는 기존 기법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도

한국산수의 특징을 표현하는 데 적절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기법을 창안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를 묘사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수묵화는 현대에 와서도  한국화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한장르이고

계승 발전시켜야 할 우리의 전통화법중 하나이다.

과거 문인화(수묵화)는
채색을 하지 않는 순수 먹물로만 그린 그림을 말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채색을 하여 그림을 완성하여도 문인화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흔히들 문인화와  사군자로 대변되는 한국화도 분류가 애매하게 되었다
산수화 , 풍속화, 화조도, 수묵인물화,그리고 동물을 그린 영모도가 있으며
사군자가 한때 유행으로 자리 잡았으나

요즘은 수묵화 느낌을 주는  캘리그라피의 유행에 따라 칼라물감을 이용하여

인물화도 자주 그려진다
과거 인물화는  미인도, 신선도, 초상화,풍속화 등으로 분류하였다.
 

수묵화에는 형태를 그린 선과 선 사이가 하얗게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여백'이라고 하는데 수묵화의 가장 큰 특징이다 ,

 옛 화가들은 왜 이런 여백을 남겨 두었을까?

그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 상상의 공간을 남겨 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수묵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선들을 볼 수 있다

 먹의  색깔도 그냥 검은 것이 아니다

어떤 곳에서는 더 짙고 어떤 곳에서는 아주 엷다.

 옛 화가들은 이렇게 선과 먹색만으로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한국화는 크게 3 부문으로 분류한다.

  1,회화- 일반적인 모든 그림을 말하며 산수화 화조화등을 포함하는 보편적인 그림들을 말함.

  2,문인화- 채색을 하지 않는 순수 먹물로만 그린 그림을 말하나

   근래에 와서는 특수하게 채색을 가미 하였더라도 문인화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음.

  3,민화- 전문 적인 그림 수업을 받지 않고 일반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개인기를 발휘하여

    그린 그림들을 민화라고 하며 낙관이 없는것이 특징이고 근래에는 전문 화가들도 민화를 많이 그린다,

    소제와 기법이 거의 일정하다,이는 민요를 가수가 불러도 민요라고 하듯 민화도 낙관을 하여 화가가 그려도 민화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