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가 샘터 물동이 머리에 이고
청포도 익어 오는 우물가 샘터 엔 수줍은 아가씨가 기다리던 곳 그리워서 찾아온 고향 그 아가씨는 떠나고.. 위의 글은 가수 박건의 노래 청포도 고향의 가사 내용의 일부분이다. 나의 유년시절 머루,다래 넝쿨 아래 위치한 우물가 샘터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물을 나르던 여인네들 모습이 생각이 난다. 물동이는 물을 담는 질그릇의 하나다. 머리에 똬리를 얹고 물동이를 인 채 이마에 흐르는 물을 손으로 연신 훔치고 가는 아낙네 물동이하면 이런 모습이 그려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9XLN42fjcO4 물동이에 대한 전해지는 유머스런 구전 이야기가 많이 있다 그중에 물동이 엎어지는 이야기들이 재미있다. 생활에 긴요한 동이가 엎어지고 어둠속에서 무엇인들 하소연하겠는가 억수 같은 ..
202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