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989년에 등대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당시 항만청소속 관공선을 타고 처음으로 소매물도 등대섬에 갔었다. 거제도 서이말 등대와 지금은 무인등대가 된 통영홍도등대 그리고 이곳 소매물도등대를 오가면서 순환근무를 하던 등대사람들이 있었다. 지금은 등대란 말을 쓰지 않고 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