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 역전거리 5일 재래시장을 찾아서/장항선 열차가 지나는 ..

2010. 10. 29. 17:58장터에서 만난사람들

 

예산 역전  5일 재래시장(10.23)

 

충남 예산에서 5일 재래장터가 열리는곳은  두군데 있는데
예산 역전 거리에서 열리는 5일 장날과
예산 읍내리에서 열리는 5일장이 따로 있다
역전앞에 서는 장터는 3일과 8일 간격이고 읍내리 장터는 5일과 10일이다
작은 읍 동네에서 5일 장날이 두번 있는 것도 내가 블로그를  만들고 재래장을
자주 찾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내가 재래시장을 자주 다니는것은  내가 자란 고향산골 동네[청송군 진보면] 에서 5일장터가
열렸었는데 소설가 김주영선생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기도
했던 곳이다   고향산골 동네 에서 5일장이 열리면
면소재지 주변 산골마을에서 온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어 그들의 애환과 정을 나누는 모습이
지금도 생각이 많이 난다  그 장터 골목을 지나서 중고등학교가  있었는데
지금은 예전의 시끌벅적 했던 그런 모습이 사라지고 없다
어린시절에 보아온 시골 사람들의 넉넉한 인심과 그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다시보고 싶어 지금의 재래 장터를 자주 찾아 다닌다  물론 이곳에서 물품도 많이 구입한다

장돌뱅이처럼 돌아 다니면서 장구경을 하다가 배가 고프면 

아무데나 퍼질러 앉아서 막걸리 한사발에 잔치국수 한그릇 먹고나면

스트레스 받아 소화를 잘 못시키던 배알이도 싹 없어진다

너무 자주 장구경을 가는것보다    가끔씩 돌아 댕겨야 한다  
옛부터 충절의고장 이기도한 예산은  충청도 양반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도 했던 곳이다 

 

 

장항선 열차구간은  예전구불구불 했던 구간을 직선화 하고 구 철로 구간에 있던  간이역들은  지금은

전부 철거되어 없어지고 새로운 구간에 신건물의 역사로 새로 들어 섰다 

 아쉬운 것은 예전의 초라했던 역사가 정감이 더 있었고  오히려 이곳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역 으로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이다 예산역 역사도 새로지은 신건물이다    

 

 

 

 

 

 

 

 

 

 

 

 

     아래 사진은 유명한 예산사과 인데

    크기가 크기로 유명하다 사진에는 작게 보이는데

    애기 얼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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