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9. 16:23ㆍ청솔의 수묵화
청솔아티스 Duam블로그
포도는 많은 결실과 복을 상징한다
탐스럽게 열린 포도 열매를
옛선조들은 문인화 소재로 많이 다루었다
유명한 포도 그림인
신사임당의 포도도는 1504년 비단에 그린 수묵화였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그리는 영상이보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QbpG8B5fsvk
한국화 입문하면 알야야할 기본공식입니다.
부채그림에 대하여
부채가 공예품으로 멋을 부리며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지고,
발달된 것은 종이가 발명된 시대부터 시작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닥나무 한지는 질기고, 가볍고 수명이 길어
세게에서도 부채 만들기에 가장 좋은 종이이다.
따라서 종이 부채의 시작은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오래 전일 것이다.
그러나 문헌이나 유물이 전하지 않고 있어서 고대에 제작된 종이 부채의 상황은 알 수 없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부채 제작 기술은 이미 고려시대에 접었다 폈다
하는 접선을 발명하여 중국이나 일본에 그 기술을 전하고 있다.
중국의 사신들이 고려에 와서 접부채에 그림이나 글씨를 넣은
고려 서화선 하나 얻는 것을 귀히 여겻다고한다 .
부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것은 1.6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부채에 그림을 그린 기록은 곽약허의 '도화견문지' 에서 확인되는 데
"고려에서 중국에 오는 사신들은 접었다 폈다 하는 접선을 사용하였는데
산수, 화조, 인물 등을 그려 매우 아름답고 신기하게 생각하여 귀히 여겼다. "라고 적고 있다.
고서 '경도잡지'에는 "단오날 경관에게 궁중의 부채를 나누어 주는데
대나무 살에 종이를 바르고 새나 짐승의 그림을 그렸 는데 오색의 비단으로 감았다"
는 내용이 있다. '조선왕조실록'의 여러 곳에 화접선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림을 그린 화접선은 조선 초기부터 매우 유행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부채들은 궁중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단오 선물로 주고 받았다.
또한 중국, 몽고, 일본에 까지 전해져 문화의 교류에 한 몫을 하였다.
부채에 이름있는 화가들의 그림을 그려받고
이름있는 명필가의 글씨를 써 받아가지는 풍습은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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