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7년 만에 장미꽃을 사 가지고 집으로 왔다. 오늘은 등 뒤에 장미꽃을 감추고 현관문 번호를 누르지 않고 벨을 울렸다. "빨리 안 들어고 뭐 하노?!" "무거운 거 들었다 문 열어라 " "짠 ~~" "허걱~~" 그러나 30초도 지나지 않았는데 장미꽃은 거실에서 내 동대이 쳐졌다. "이 화상아!!, 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