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곡교천의 늦가을 풍경

2010. 11. 8. 19:37사진쟁이 길을 나서다[저작권]

 

현충사와 곡교천의 늦가을 풍경

 

현충사 가는길에  봄이면 유채꽃과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은행길로 유명한 곡교천이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를 서류하여 무한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강인데

늦은 가을 강변에 억새와 철새가 몰려들어  가을 분위를 더한다

나는 내자신이 게을러 진다고 생각되면  현충사를 자주 찾는데 금년들어 네번째 이곳을 찾았다

어떤 날은 카메라를 둘러메지 않고 그냥 온다

최근에 현충사내에 연못이 일본것을 많이 닮았고 금강송이 일본풍의 나무라고 하여 말이 많았다 

전에 현충사 정문 들어가기 전에 잔디가 심어진 아주 넓은 공터가 있었다 

그곳을 들어서면 내가슴이 뻥 뚫렸는데..

얼마전에 그곳에 박물관이 들어서는 바람에 공터가 사라졌다 그래서  나는 불만이 많다

서울에서 현충사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하게 올수가 있다  

열차나 전철 (가능하면 급행 전철 )로 온양에 도착하여 길건너 현충사 가는버스를 타면된다 

버스로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다

현충사 오는길에  곡교천도 바라보고 한적한 시골 농촌 들판을 지나오면  마음이 편해진다

멀리 외국으로 여행을 가고  차 막히는 강원도로  단풍놀이 가는것도 좋지만

이곳에 와서 현충사도 참배하고 가을 단풍을 구경하면

분명 가슴에 와 닿는것이  많이 있다

사진은 단풍 빛이 더 고왔던 작년에 찍은 사진도  같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