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숙 - 고니 /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무념무상

2011. 6. 14. 16:05청솔의 가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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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의 고니

 

노래방 기기가 처음 등장했을때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음악은 따로 있었다

특히 트로트 음악은 몇몇 가수들의 노래로 독점이 되다시피 했는데

가수 김연숙의 노래도 노래방 기기에서 자주 불리어 졌다

비교적 따라 부르기도 쉬웠고 목소리 또한 듣기가 편해서 그런것 같다

가수 김연숙이 1958년 개띠로 유명하다

58년 개띠 동갑내기 카페회원들이  통채로 김연숙 펜카페에

가입을 해서 함께 공연도 하면서 즐기는것도  본일이 있다

김연숙은 1977년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경력으로 가수가 되었는데

1982년 1집 앨범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 를

발표하여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를 하였다

왕성한 활동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TV에는 노래하는 모습이 잘안보이는것 같기도하다

원래 ''고니''는  아시다시피 가수 이태원의 노래이지만

오늘은 김연숙의 목소리로 들어보면 또다른 분위기의 노래로 들린다



가난한 시인의 집에

내일의 꿈을 열었던

외로운 고니 한 마리

지금은 지금은 어디로 갔나

속울음을 삼키면서


지친 몸을 내게 기대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미워졌다고

날아도 날개가 없고

울어도 눈물이 없어 없어라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날아도 날개가 없고

울어도 눈물이 없어 없어라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