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해금강(갈곶도) 도장포구 해변

2021. 6. 2. 16:47청솔의 수묵화

요새 서이말 앞바다는

언제나 파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

멀리 갈곶이(해금강) 도장포구가 보이고
  
아름다운 작은섬 외도가 내려다 보이는 곳

 하얀 등대와 언제나 외로움에 찌든 등대지기가 있고

 후박나무와 동백나무가 원시림 그대로 둘러 처져있는곳

이른 봄날이 오면 아무도 다니지 않는 마을로 내려가는 소롯길에는 동백꽃이 쏟아져 내려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듯 하다 . 유채가 가득 피어있는 공고지 돌담집에는 눈먼 황노인이 문설주 잡고 빼곰히 얼굴만 내밀던곳

폭풍이 몰아치던날 고기잡이 나갔다가 황천길로 떠난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된채로 서있는 바위위로

  야속하게  오늘도 거센 파도가  넘나들고 있다 .

거제 도장포구   학동마을은  지형이 학이 바다에 있는 먹이를 보고

 있는 형태라고 구전되는 이름이다.

학동에는 동양 최대의 흑진주몽돌해변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학동리 동백나무 숲 및 팔색조 번식지가 펼쳐져 있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는 흑진주 같은 몽돌이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여름철 이 몽돌밭을 거닐면 지압효과를 얻을 수 있어 건강에 좋다.

몽돌해수욕장의 수심은 남해의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칠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지만, 대신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 레포츠가 잘 갖춰져 있다.

학동몽돌해수욕장 내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거제 해금강과 각양각색의 이국적인 열대림으로 꾸며진 외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6vAsdcW3mI&t=5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