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3. 12:48ㆍ사진쟁이 길을 나서다[저작권]
70년 경춘선 단선철도의 경춘선 화랑대역은
2010년 12월 20일 부로 기차역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이제는
추억속의 간이역으로만 남아있다
1939년에 근대 양식으로 지은 목조 건물 철도역사로 1939년 경춘선 개통 당시는
역명이 태릉역이었는데 1958년 화랑대역으로 바뀌었다.
우리나라 보통 간이역은 일자형 박공지붕으로 이루어진 데 비해
화랑대역은 비대칭의 삼각형을 이루는 박공지붕이 특징이다.
전면의 출입구에는 2개의 기둥이 세워진 포치를 두었으며 철로변으로 나있는 출입구에도 포치가 있다.
건립 당시의 원형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tIBega7JJpk
기찻길 따라 세상도 변하여 간이역 역사도 어쩔수 없이 사라져 가지만
추억과 회한을 안고 달리던 완행열차의 옛추억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경춘선은
내가 오래전에 무거운 괘도차량을 완행열차 뒷편에 달린 트레일러에 싣고
업무상 자주 다니던 곳이기도 하였다
내가 완행열차를 타고 간이역을 자주 찾아가는데 그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있다
군용열차를 타고 고향을 떠나 오던때
열차 차창에 비친 회상의 그모습이지금도 연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삶이 게을러지면 완행열차를 타고 떠나 그모습을 회상한다
단선으로 운행되던 경춘선 기차는
기존의 경춘선열차는 2010년12월21일부터 청량리 별내 구간이 폐쇄되고
신상봉역과 별내구간이 새로 생기며 복선 철길위로 춘천가는 전동차와
정동진 가는 누리호가 다닌다 그러니까 청량리에서 춘천가는
열차는 없어지고 춘천을 전철로 다닐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청량리역에서 무궁화열차 편으로
강릉행에 승차하여 정동진역을 갈수가 있다는 것이다
오래 전 기존 철길이 폐쇠되기 전 옛 경춘선 철길위를 위험을 무릅쓰고 걸어 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당시 내 블로그 게시판 일기장에는 아라와 같은 글이 포스팅되어있다.
------ 간이역을 갈때마다 기차역의 신호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늘 궁금하던차에
이번에 찾아간 경춘선 화랑대역 역무원에게 기차역의 차단기에 대해 물어 보았으나 지금도 이해가 잘 안된다
기차역에 있는 메인블럭 차단기라고 부르는 시설물이 있는데 여자접전등 용어도 생소하다
신호기는 계전기의 여자 접점을 통할 때에는 녹색등이 현시되고 무여자 접점을 통할
때에는 적색등이 현시 되는데 이것은 열차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제어된다.
그러니까 경춘선처럼 단선 열차 운용시는 통과열차가 지나가면 반대편에서 오는열차나
다음열차 통과 할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장치 인것 같은데
그 시설물 제어장치의 궤도회로의 구성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전원장치, 한류장치, 궤조절연, 레일본드,
점퍼선 및 궤도계전기로 구성되어 있다고한다.
지하철역처럼 모든열차를 통제실에서 자동제어를 하는것이 아니라 아직도 간이역에는
예전방식이 가미된 반자동 제어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열차가 도착하면 열차 차장이 차단기 부근에 쇠고리를 걸어 놓는것도 예전에 본 기억이 잇다
기차 바퀴를 사진을 담으면서 자세히 보니까 바깥쪽 바퀴부분이 작은 것을 알았다
그래야 바퀴가 탈선을 안하고 다니겠끔 만들어 놓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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