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정원 (3) -----인적없는 소나무 숲길

2009. 8. 8. 19:57사진쟁이 길을 나서다[저작권]

나는 내이름 그대로

소나무를 무척  좋아 한다

떠나온 고향 언덕 내집앞에도

소쩍새 우는 늙은 소나무가 있다

 

푸르른 솔은  

사철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

언제나 찾아가도  반갑게 반겨주며

복잡한 내 머리 속을 깨끗이 비워준다

 

아직도 이곳은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이며

한번도 사진으로도  비쳐진 적이 없었다

 

그래서 지명을 알리고 싶지 않다

온전히 더 자랄때 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