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백일에 앨범 사진을 만들면서
2017. 8. 9. 17:04ㆍ나의 이야기
지난 토요일 손자가 태어난지 백일이 되는날
가족들이 모여서 백일상을 차렸습니다 .
'건강하게 자라다오'
오래전 우리 부부가 경기도 문산땅에서 거주를 할때
1984년 딸내미가 태어나서 백일이 되는 날, 백일상을 차려 주지도 못하고
기념사진 한 장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1986년 아들이 태어나서 백일이 되는 날은
내가 경북 영천에서 훈련을 받고 있어서 아들내미 백일이 다가 오는지도 몰랐습니다
내가 복이 많은 건가요
그런 자식들이 태아나서 어른이 된 지금까지
아파서 병원에 간 일이 없이 건강하게 커 왔습니다
세월이 흘러
결혼을 앞둔 딸래미가 조카 백일 반지를 만들어 왔습니다.
요즘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정말 화질이 개끗합니다
돋보기 안경을 쓰고 그동안 며느리가 찍어 보관 해온
손자 사진을 카톡으로 받아서
손자 백일 앨범을 열심히 만들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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