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 12:35ㆍ청솔의 동영상
지난 10월 초순에 촬영한 이미지
1970년대 이만희 감독의 전쟁영화 '들국화는 피었는데 '를 본 기억이 있다
지금까지도 영화속에 떠오르는 장면들이 잊혀 지지않는다
구절초가 피어있는 늦가을 풍경과 함께,
한국전쟁속에 한 소년이 만들어 가는 안타까운 추억의 이야기들이 이 영화의 줄거리였다
공주 영평사에서 유년시절 내 고향들판에서 느꼈던 들국화 그향기를 마음껏 맡아보았다
마치 하얀 눈이 내린듯 온 산천지가 구절초로 뒤덮혀 있었다
아름다운 그향기가 지금도 내몸 구석구석 숨겨져 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내가 만든 동영상 (유튜브를 볼수 있습니다)
구절초는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디가 되고 음력9월9일이 되면 9마디가 된다하여 구절초라 불리는데
국화과 식물중 소국으로 통하며 꽃이 줄기 끝에 한송이만 피며
국화 중 가장 약리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절초 향이 밤 사이 방안에 쌓인 탁한 공기를 정화시켜 명상과도 같은 고요한 잠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는데
구절초의 기운이 피부와 호흡기관을 통해 몸 속으로 스며들어 아로마테라피 효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좋은 향기는 깊은 호흡을 가능케 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보다 깊은 잠에 빠져들게 한다
두통, 어지럼증, 해열, 해독, 불면증, 고혈압, 풍증에 좋고
몸안의 독소를 제거 하고 암세포증가를 억제하며
몸속의 냉을 없애 부인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증등
머리를 맑게해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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