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달력 만들기(난초 그림 넣기)

2015년 야생에서 채취돼 실내에서 재배되는 

춘란이 1억2천만 원에 낙찰되면서 경매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화훼공판에서 열린 '한국춘란 경매 1주년 기념경매'에서

단엽중투호인 '태황'이 1억2천만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고 밝혔다 

이 춘란을 판매한 애호가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해 

수년간에 걸쳐 정성껏 길러 상당한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그리는 영상이 보입니다 .
www.youtube.com/watch?v=kcLo8cLrXMw

 

난초를 칠 때에는 스스로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잎 하나 꽃술 하나라도 안으로 마음을 살펴

한 점 부끄럼이 없는 후에 남에게 보여야 한다.

모든 사람이 쳐다보고 모든 사람이 지적하니 두렵지 아니한가.

이 작은 그림도 반드시 뜻을 정성스럽게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에서 시작해야 비로소 손을 댈 수 있는 기준을 얻게 될 것이다.

아들 상우에게 써서 보이고 화제로 하다.'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 선생이 그린 춘란 그림 부기심란도((不欺心蘭 )의 

화제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제주도 유배를 앞둔 시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화제에서 보듯이 난을 칠때에는 불기심(不欺心),

즉 마음을 속여서는 안된다는 선생의 철학과

당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처한 선생의 착잡하고 심란한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다.

참고로 이 작품은 서울 인사동 골동품상인에 의해 공개 되었는데

 

2009년  KBS 진품몀품에서 감정가 10억이 책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