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과 목단 차이,모란꽃 이야기
2021. 6. 20. 10:34ㆍ청솔의 수묵화
모란과 작약은 외형상 비슷하지만
모란은 다 자라면 키가 2미터 나 되는 나무 (관목)이고
작약은 뿌리 식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모란은 다른 나무와 마찬가지로, 줄기가 땅 위에서 자라서 겨울에도 죽지 않고 남아 있지만,
작약은 땅위에 줄기는 겨울이 되면 말라 죽고 뿌리만 살아 있다가 봄이 되면 새싹이 돋아 나와
꽃을 피운다.
또 모란이 진 후에야 작약이 피기 때문에 뒤 늦게 보이는 것이 작약이다.
씨방의 모양도 거의 비슷한데 차이는 작약는 매끄럽고 모란은 털이 보송보송하다.
우리나라
옛 선비들의 소박한 소망을 담은 책거리 그림에는
부귀와 공명과 명예를 담은 모란(목단)꽃이 그려졌다.
왕비나 공주와 같은 귀한 신분의 여인들의 옷에는 모란무늬가 들어갔으며
가정집의 수병풍에도 모란은 빠질 수 없었다.
미인을 평함에 있어서도 복스럽고 덕 있는 미인을
활짝 핀 모란꽃에 비유하기도 했다 .
사람들은 모란꽃에는 향기가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모란꽃에는 향기가 있다
실제로는 모란꽃에는 그리 강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게 향기롭지는 않지만 자극적이지 않는 은은한 향기가 있다.
모란이라는 이름은 꽃색이 붉기 때문에 란[丹]이라 하였는데
종자를 생산하지만
굵은 뿌리 위에서 새싹이 돋아나므로 수컷의 형상이라고 모(牡)자를 붙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D7LjjcCz1oQ&t=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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