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6. 16:10ㆍ청솔의 수묵화
관동팔경중 제 4경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사 의상대를 그려보았다.
의상대는 해안 절경이 매력이지만 의상대를 배경으로 한 그림은 별로 없다
동양화그림은 조선시대 옛 화가가 그린 그림도 거의 없다.
내가 낙산사 의상대를 처음 구경한것은 2003년
경북 울진 해안에 근무를 하던때 낙산사가 화마를 입기 전이었는데
아름다운 절경이 있는 낙산사는 6.25 한국 전쟁때도 소실이 되었지만
2005년 양양 산불에 더 큰 피해를 입어
전각과 경내 보물이었던 동종도 녹아버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yJFNVu_-65k&t=93s
전에 충남 평생교육원 도서관과 인터넷에서 낙산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본 적이 있었다
이른바 관세음보살이 머무른다는 양양군의 오봉산이 낙산의 원래이름이라고
신라시대 의상이 창건한것은 예전 내 블로그 포스팅에서 기억이 난다.
그후 몇차례 중건한 것인데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
전쟁으로 소실된 건물들은 1953년에 다시 지었다.
경내에는 조선 세조 때 다시 세운 7층석탑을 비롯하여 원통보전과
그것을 에워싸고 있는 담장 및 홍예문등이 남아 있다.
그러나
2005년 4월 6일에 일어난 큰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은 소실되었다
이 절의 창건과 관련하여 구전되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의상이 관음보살을 만나기 위하여
낙산사 동쪽 벼랑에서 27일 동안 기도를 올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여 바다에 투신하려 하였다.
이때 바닷가 굴 속에서 희미하게 관음보살이 나타나
여의주와 수정염주)를 건네주면서, "나의 전신은 볼 수 없으나
산 위로 수백 걸음 올라가면 두 그루의 대나무가 있을 터이니
그곳으로 가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는데 그곳이 바로 원통보전의 자리라고 한다.
부속건물로 의상대, 홍련암 등이 있고
이 일대가 사적 제495호로 지정되어 있다.
2005년 4월 5일 강원도 삼척, 강릉, 고성을 휩쓴 큰 산불이 일어나
낙산사 원통보전과 여러채의 전각이 소실되고
보물 제479호로 지정된 낙산사 동종이 화마에 녹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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