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그림 그리기(부채그림 )수련과 연꽃의 차이

2021. 7. 15. 08:12청솔의 수묵화

내가 가시연꽃을 처음으로 본것은  부여 궁남지에서였다 
보통 연은 일반 연꽃과 수련 그리고 가시연으로 구분을 하는데 
가신연은 연꽃과 수련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자생지도 한정이 되어 있어서 일반사람들은 쉽게 만나볼수 없는 연이다 .


연꽃은  수면위에 펼쳐진 뜬 잎과 수면위로 솟아올라 
펼쳐진 선 잎이 함께 있으며 꽃이 수면보다
 높이 솟아올라 피는 정수식물로 표면은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는
 발수성이 있어서, 물이 묻지 않고 연잎위에 방울로 맺힌다.
수련은 잎이 모두 수면에 펼쳐진 뜬 잎의 부수식물 이라서, 
수면 위로 잎이 높이 솟는 경우가 없이 꽃도 대부분 수면 높이에서 피고
 발수성이 없어서 잎의 표면에 물이 묻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8uK1JTCNf0g&t=122s

 

가시연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의 한해살이풀이다 
가시연은 개연이라고도 하며, 못이나 늪에서 자란다. 
풀 전체에 가시가 있고 뿌리줄기에는 수염뿌리가 많이 난다.
가시연꽃은 산림청의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17 종 가운데
 보존우선순위 1순위에 해당되는 매우 희귀한 종 이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특정야생동실물로도 포함되어 법 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기도 하다. 

 

우리 나라는 물론 일본에서 이 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문헌상에 나타나거나 구전되는 가시연꽃의 용도도 및 분포 등 을 고려 할 때, 
예전에는 한반도 내에서 가시연꽃이 분포 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급속한 수질오염 및 저수지 및 개간사업 등으로 
현재 가시연꽃의 분포는 극 히 드문 형태이고, 창령의 우포를 제외하고는 
특정한 보존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방치되고 있는 상태여서 
가시연꽃의 한반도내 멸절위험은 매우 높다.


더욱이 가시연꽃의 경우 1년초인 관계로 영양번식이 불가능하고 
특별한 조직배양의 도입등이 고려되기 전에는
 오직 종자에 의한 번식 방법만이 고려될 수 있는데 발아율이
 평균 4%이하로 매우 낮은 편이므로 매우 까다로운 번식과 
이식 기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가시연꽃의 경우는 
자생지의 보존이 가장 우선 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