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0. 10:24ㆍ사진쟁이 길을 나서다[저작권]
경기도 평택에 가면 큰 강물이 흐르는 진위천이 있다.
진위천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1급 하천(강으로 분류하기도 함)으로
가뭄으로 대부분 말라버린 다른 하천과는 달리 아직도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다.
진위천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부아산 남쪽 가물람골에서 발원하여
평택시 고덕면 동고리에서 안성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이고 한강권역 수계에 속한다.
이곳 진위천을 주변으로 시민 유원지가 개발되어 있는데 마치 서울의 한강유원지에서 보는것 처럼
수영장등 가족 놀이시설이 있고 비교적 큰 규모의 오토 캠핑장이 있다.
특히 가을 진위천 강가로 어우러진 갈대밭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아직은 세상에 덜 알려져 휴일에도 사람들이 몰려들지 않아서 조용한 가을 낭만을 즐기수가 있다 .
아래 휴대폰 사진들
이곳 진위천 유원지와 오토캠핑장 건너편 갈대밭 사이로 철길이 있다.
강변길을 따라 레일바이크로 활용할 목적 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뭍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갈대숲과 어우러진 저녘노을이 보기가 좋았었다 .
최근 가족단위로 진위천 캠핑장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캠핑장에
오자마자 텐트치기 바쁘고 고기 구워 먹는게 우선 인지라 징검다리가 놓여진 강 건너편
철길과 억새풀 사잇길이 있는지도 모르고
대부분 캠핑족은 다음날 아침이면 서둘러 짐을 챙겨 떠나버린다.
근처 농가 축사에서 날라오는 분뇨 냄새가 역겨워서 그런가
아니면 아침이면 심해지는 비행장에 이착륙 소음이 듣기 싫어서 빨리도 떠나버리는 것일까
진위천 유원지는 주차료와 입장료를 받는데 평택 시민이면 유원지 입장료의 반액 할인이 된다고 한다 .
그리고 오토캠핑장 이용시는 따로 요금을 받는데 전기시설등을 사용을 할수가 있다
최근 지방 자치단체에서 유원지와 캠핑장을 개발하여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입장료를 받는데
하천 환경오염과 쓰레기 투기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긍적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대신 보통 서민들의 발길을 끊어 버리는 면도 있어 겨울에는 찾아오는이 없어 더욱 황량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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